킥오프 회의. 원팀 협의체 운영계획 발표"민관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 지원체계 도입"
  • ▲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중기부
    ▲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원팀 협의체는 지난 5월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통해 발표한 ‘민-관 협업 지원체계 구축’ 과제의 후속조치로 구축됐다. 

    중소‧벤처기업 관련 협‧단체(11개), 한국경제인협회, 중기부 소관 공공기관, 4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삼일PwC가 참여한다. 

    중기부는 국내외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해소, 글로벌화 지원 관련 정보 제공 기능을 골자로 하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관한 애로가 있더라도 지원기능이 흩어져 있고 어느 기관에서 어느 기능을 담당하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워 효과적으로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지 못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팀 협의체는 11개 협‧단체(업계)와 15개 지역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화 애로를 발굴한다. 

    이후 원팀 협의체 사무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취합, 성격에 따라 재외공관 협의체에 전달하거나 원팀 협의체 참여기관을 통해 자체 해소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25개 재외공관 협의체도 현지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 중 국내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국내 원팀 협의체로 전달한다. 

    원팀 협의체는 기존에 운영되던 수출지원센터, 재외공관 협의체 이외 협‧단체를 통한 애로해소 접수창구(온‧오프라인)를 킥오프회의 이후 운영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방식이 해외진출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정책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정부 중심의 지원체계에 더해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원체계를 도입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팀 협의체에 참여하는 민관의 전문성 및 네크워크 등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적시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원팀 협의체의 기능도 계속해서 확대·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