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 닭 유래 완전 인간항체 생성 분야 선두주자 평가계약 체결로 생산 항체 권리 100% 소유
  • ▲ 한올바이오파마 전경.ⓒ한올바이오파마
    ▲ 한올바이오파마 전경.ⓒ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바이오텍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크리스탈바이오)로부터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3종(OmniClic, OmniChicken, OmnidAb)을 비독점적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계약금 50만달러를 먼저 지급한 뒤 첫 번째 항체가 도출되면 820만달러, 두 번째 항체부터는 122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크리스탈바이오의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 항체를 도출한 뒤 이 항체를 적용한 제품을 탐색, 평가, 개발,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크리스탈바이오는 인간 항체를 생성할 수 있도록 유전자가 변형된 인간화 동물(닭)을 개발해 닭 유래 완전 인간항체 생성 분야 선두주자로 꼽힌다.

    크리스탈바이오가 개발한 동물에 원하는 항원을 주입하면 해당 항원에 대한 인간화 항체들을 생성할 수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생산한 항체에 관한 일체의 권리는 당사가 100% 소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