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큰 아이디어 10건 선정 … 희망자 26명 선발6개월 과정 컨설팅 등 제공 … "창업 생태계 활성화"
  •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예비창업자들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서발전 제공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예비창업자들을 상대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예비 창업자 26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혁신 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2월 △에너지 효율과 절약 △IT 기술 △신재생·신사업 △안전·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창업아이디어를 공모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이후 이를 실현할 창업 희망자 26명을 선발했다.

    동서발전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사업계획서(PSST) 작성법과 에너지 혁신 창업기업 1호 대표 특강 등을 진행했다.

    향후 6개월 동안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창업·에너지 분야 특화교육 △맞춤형 1:1 심화 창업컨설팅 △현장실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우수 지원자에게는 팀당 창업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창업가들과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