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시장감시 시스템 고도화·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 협력
  • ▲ 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네이버
    ▲ 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네이버
    네이버페이가 1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온라인 상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고자 사이버 시장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또 건전한 온라인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페이 증권의 종목토론실과 주주오픈톡 등 네이버페이 증권 커뮤니티 서비스의 시장 감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한다. 오는 8월부터는 온라인 상의 건전한 투자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클린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기존에도 온라인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왔다.

    네이버페이 증권은 종목토론실에 ID 실명 인증, 하루 작성 가능 게시글 30건 제한 등의 정책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악성 댓글 탐지 기능인 '클린봇'을 활용해 비방 댓글 등을 관리한다.

    또한 네이버페이 증권은 종목별 페이지에 개설된 종목토론실에 주식 보유가 인증된 사용자에게만 주주 표시를 도입한 주주 인증 서비스를 지난해 9월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증된 주주만 참여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주주오픈톡'을 선보이는 등 온라인 투자자 간 건전한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한국거래소와 협력을 강화해 네이버페이 증권이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의 증권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