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차관,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방문
  •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뉴시스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뉴시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방문해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온라인도매시장을 운영중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실적은 1262억원으로 5만2105톤(t) 규모의 물량이 거래됐다. 일 평균 거래액은 1월 2억900만원에서 6월 14억3800만원까지 올랐다.

    5월에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수산물 거래도 가능하게 했으며 1일 수산물 첫 거래가 이뤄졌다.

    천일염을 생산하는 전남 신안 소재 농협과 농수산물 온라인판매업체 간 총 13.5t 규모의 거래가 성사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수산물 거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훈 차관은 현장을 둘러보며 "온라인도매시장이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물 유통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와 농어가 소득 제고와 농수산물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자와 유통인들이 온라인도매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을 시장운영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