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폭염 반복되는 날씨에 우산, 양산 겸한 우양산 인기6월 우양산 매출 전월 동기 대비 60% 급증경량 장우산, 우의 등 매출도 늘어
  • ▲ ⓒ자주
    ▲ ⓒ자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JAJU)는 지난 6월 우양산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자주 우양산’은 99g 초경량, 초소형 사이즈로 간편하게 가방에 넣고 다니며 날씨에 따라 사용하기 좋다. 강한 바람에도 쉽게 뒤집히지 않도록 특수 구조 살대를 적용했으며, 자외선 차단율도 85% 이상으로 야외 활동 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과거 양산은 꽃무늬, 레이스 등 화려한 디자인이 위주라 주로 중장년층 여성들만 쓴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심플한 디자인과 우산까지 겸용할 수 있는 우양산이 출시되면서 20~30대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우양산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비롯해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출 수 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자 장우산 매출도 크게 늘었다. 자주의 ‘경량 장우산’은 6월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2.4% 신장했다. 우의도 같은 기간 매출이 47.7% 늘었다. 자주 우의는 비올 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는 바람막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 시즌이 시작되자 장마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는 요즘 같은 날씨에 우양산이 여름철 필수템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