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
  • ▲ 지난달 25일 경기 화성 소재 아리셀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국과수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 지난달 25일 경기 화성 소재 아리셀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국과수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4일 화재로 31명이 사상한 경기 화성 소재 아리셀 공장에 대해 3일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에 들어간다.

    노동부는 3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특별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에 필요한 인력을 제외하고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한다.

    감독에선 △화재·폭발 예방실태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면밀히 볼 예정이다.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지난달 27일 주요 전지(배터리) 제조 사업장에 대해 현장 지도를 했으며, 동종·유사 사업장에 대한 기획점검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