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연구 활성화 주요 과제로 설정 오는 7월부터 1년간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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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김경식 교수(외과)가 2024년 대한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제26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이다.3일 학회에 따르면 김경식 회장은 간담췌외과를 전공했고 간암 및 담도 췌장암 수술 분야에서 많은 임상 경험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김경식 회장은 "간암학회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여러 전문분야의 핵심 인재로 구성돼 간암 치료에 있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자료를 발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간암 진료에 있어서 아직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임상 및 기초 중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전략을 마련하여 학회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며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학회로의 전환을 추구할 방침이다.한편 간암학회는 1999년에 창립되어 올해 25주년을 맞이했고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전문가가 모인 다학제 학술단체로 현재 약 8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