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전형 공정성·안정성 입증맞춤형 전형안내·고교학점제 지원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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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올해 총 7억17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책무성,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 대학의 학생선발 기능 강화와 전문성 제고, 고교교육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대학을 선정한다.이번 평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2022~2023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5~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내용을 점검해 이뤄졌다.서울시립대는 이 사업을 통해 입학설명회와 맞춤형 전형 상담, 학생부종합 모의전형, 교사연수 등 다양한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고교학점제 정규교과 수업과 진로지원, 교원직무연수 등 고교학점제 정착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서울시립대는 고교, 시·도교육청,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교학점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고교교육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신뢰도 제고·내실화를 위한 평가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입학전형 의사결정 시스템(EDU)을 도입해 신뢰성 높은 대입전형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있다.장금주 입학처장은 "17년 연속 선정으로 우리 대학의 대입전형 개선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과 고교교육 연계사업 제고 등 고교교육 내실화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