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등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서울시·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공동 주최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1000여명 참가 … 도전적인 창업가 양성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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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를 필두로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이 창업가를 양성하는 집중 훈련 과정을 마련했다.중앙대는 1~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제1회 대한민국 학생 창업주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앙대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는 SCOUT사업 수도권 일반대 사업단을 비롯해 전국 SCOUT 일반대 사업단, 서울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지역 간 창업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 창업 친화적 문화 확산, 도전적인 창업가 양성 등을 위해 대학과 기관이 손을 잡았다.올해는 전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단순 강의가 아닌 실전형 훈련을 통해 창업 유망주로 거듭나게 된다.참가자는 개인별 실전 창업 훈련, 사업 모델 설계, 프로젝트별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비롯한 집중훈련, 인공지능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우수 창업자와 투자 우수기업 초청 강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대학생 창업 응원단과 초·중·고 학생을 연결해 멘토링 하는 온라인 창업 훈련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학생들은 프로야구 구단과 연계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체험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도 수행한다.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학생창업주간은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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