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차바이오텍에서 분할 설립된 차바이오랩이 사명 변경한 것BIX2024서 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 목적임상용 및 국내 상업용 세포치료제 생산가능 GMP 시설 보유
  • 차바이오텍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랩스가 오는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2024)'에 참가해 CGT(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알린다고 5일 밝혔다.

    BIX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전시회 중 하나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2018년 차바이오텍에서 분할 설립된 차바이오랩이 최근 회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이번 BIX2024 참가를 계기로 변경된 사명을 알리고 그동안 쌓아온 CGT CDMO 역량을 홍보하고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잠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면역세포, 줄기세포, 엑소좀 등 9개의 세포주를 1000배치 이상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CGT 상업화의 핵심인 AD(분석개발), PD(공정개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26개 위탁생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차바이오텍은 최근 미국, 일본, 한국에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유연한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5개 사이트 CGT CDMO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5개 사이트 중 한 곳인 마티카바이오랩스는 각 사이트별 특장점을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운영해 CGT 개발 기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 주기에 걸쳐 CGT CDM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임상용 및 국내 상업용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최초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 ▲세포처리시설 허가 등 CDMO사업과 CGT 연구·개발에 필요한 3가지 허가를 취득했다. 

    2019년에는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실사를 통과해 의약품제조시설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일본 시장에도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다.

    장원규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는 "BIX2024를 시작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 브랜드와 기술력을 국내외 파트너사들에게 널리 소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참여해 잠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수주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