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기술공학과 전유란·류정화 연구원과 이일구 지도교수차세대 와이파이8 통신환경 따른 적응형 전송기법 제안
  • ▲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팀이 지난달 27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된 한국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신여대
    ▲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팀이 지난달 27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된 한국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소속 연구팀과 이일구 교수가 지난달 27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열린 '2024 한국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국방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한국융합보안학회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전국 규모 학술대회를 매년 연다.

    성신여대는 올해 학술대회에서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 전유란·류정화 연구원과 이일구 지도교수가 발표한 '보안과 성능 최적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인지 적응 전송 기법'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제1저자인 전 연구원은 논문에서 차세대 와이파이 8(WiFi 8)의 초고신뢰 통신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적응형 전송 기법(ATS)을 제안했다. WiFi 8에서 논의되는 릴레이 전송 기법은 근거리 전송으로 간섭에 강하고 높은 보안성을 보이지만, 전송 지연이 크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종전 다이렉트 전송 기법은 저지연은 보장되나, 패킷을 장거리 전송해 네트워크에 큰 간섭을 주고 보안에 취약하다는 한계를 지닌다.

    전 연구원은 2가지 전송 기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전송 기법을 선택할 수 있는 적응형 전송기법을 제안했다. 실험 결과 적응형 전송기법이 기존 기법보다 에너지 효율과 처리율, 정보 유출량 개선은 물론 보안 최적화가 가능한 것으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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