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홍보대사 비마랑, 푸른나무재단에 축제 수익금 기부

광운대학교는 홍보대사 '비마랑'이 지난 5월 축제 기간에 홍보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광운대 한재현 대외국제처장, 조성우 홍보팀장과 비마랑 조수영 회장, 유아름 부회장, 조유나 기획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비마랑은 지난 5월 22~24일 열린 2024 월계축전 기간에 재학생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69만2000원) 전액을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비마랑 조수영 회장은 "광운학원과 푸른나무재단의 '학교폭력제로@광운' 프로젝트에 공감하며 도움을 전달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축제 기간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재학생 1000명 이상이 참여할 만큼 반응이 좋아 애초 예상했던 50만 원보다 많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운학원은 지난해 학교·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해 정부·비정부기구(NGO),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선언한 바 있다. 창학 90주년을 맞은 올해도 푸른나무재단과 '학교폭력제로@광운'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은 국민훈장 동백장, 아산상 대상, 인촌상 교육상 및 막사이사이상을 받은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학교폭력 예방·치유 활동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