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창의·가족센터,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다양한 놀이·체험 중심으로 운영 … 15일 서울교육청과 업무협약
  • 숙명여자대학교가 서울시교육청의 '2024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숙명여대는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강사를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원받게 됐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오는 15일 서울교육청에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늘봄·창의·가족센터' 주도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심숙영 늘봄·창의·가족센터장과 함께 문화예술대학원, 음악치료대학원, 미술치료학과, 미술교육전공 등이 협업했다.

    늘봄·창의·가족센터는 초1 아동의 발달과 성장을 돕기 위해 음악, 미술, 연극, 국악, 음악·미술치료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놀이·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발달심리, 아동사회정서지도, 초등교육과정, 문화예술교육 등 연수를 통해 늘봄강사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숙명여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했고, 오는 2학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늘봄학교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숙명여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서울교육청의 2학기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동시에 맡았다.

    심숙영 늘봄·창의·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하는 놀이·체험 중심 프로그램의 확산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 늘봄·창의·가족센터는 초1 늘봄학교 운영을 목표로 지난 3월 개소했다.
  •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윤금 총장.ⓒ숙명여대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윤금 총장.ⓒ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