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농가 소득안전망 구축방안 하반기에 마련
  •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데일리DB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데일리DB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쌀값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고 농산물 및 한우 수급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농해수위는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번째 전체회의다. 

    송 장관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적정 생산 유도, 수급 예측 고도화 등 3단계 수급 안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식량원조 및 공공비축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 중 농가의 소득·경영 안전망을 위한 세부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재해나 가격 하락 등에 대응해 평년수입의 일정 수준을 보장하는 수입 안정보험 확대와 현실적인 농업재해 복구지원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 주말체험 영농인이 농지전용허가 절차없이도 임시거주할 수 있는 숙소인 '농촌 체류형 쉼터'를 도입하고,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보급률을 올해 18%까지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