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팀·휴머노이드로봇팀 참가 … 로봇공학분야 기술·실력 겨뤄
  • ▲ 광운대 지능형로봇팀.ⓒ광운대
    ▲ 광운대 지능형로봇팀.ⓒ광운대
    광운대학교는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오는 16~20일 열리는 로보컵(RoboCup) 2024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로빛은 이번 대회에 지능형로봇팀(8명)과 휴머노이드로봇팀(6명) 등 총 14명이 참가한다. 로봇공학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대내외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능형로봇팀은 재난구조로봇 종목(Rescue)에 출전한다. 지능형로봇팀은 지난해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재난환경의 험지에서 주행능력을 평가하는 Main League 6위, 로봇팔에 해당하는 매니퓰레이터의 임무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Best In Class-Dexterity 4위를 각각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 지능형로봇팀 이승훈(3학년) 팀장은 "밤낮없이 개발한 기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광운대 휴머노이드로봇팀.ⓒ광운대
    ▲ 광운대 휴머노이드로봇팀.ⓒ광운대
    휴머노이드팀은 0.9m 이하 지능형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하는 축구경기(humanoid Soccer kid size)에 나선다. 휴머노이드팀은 지난해 대회에서 Techincal challenge 2위, drop-In game 5위, Soccer Game 5위에 오른 바 있다. 휴머노이드팀 윤소정(3학년) 팀장은 "올해 대회에는 실력이 출중한 팀이 다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11월1일 국내 최초의 로봇 스포츠게임단으로 창단한 로빛(RO:BIT)은 로봇(ROBOT)과 광운의 IT, 광운의 교육이념 '참빛'을 상징한다. 지금껏 국내외 여러 로봇대회에 참가해 300회 이상 수상했다.

    한편 올해 로보컵에는 45개국에서 400여 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