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출 현황 점검 간담회 개최 … 수출 확대 방안 논의
  • ▲ 임업분야 수출업체 간담회.ⓒ산림청
    ▲ 임업분야 수출업체 간담회.ⓒ산림청
    산림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업분야 수출업체와 수출 관계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임산물 수출 실적을 점검하고 품목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밤·감 2개 수출통합조직, 표고·초피 등 4개 임산물 수출업체, 조경·목재·임업기계 등 5개 임업분야 수출업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수출 물류비 폐지로 인한 수출 가격 경쟁력 약화 대응 △해외 소비자 인지도와 홍보 확대 △수출용 원자재(목재) 구매자금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올해 임산물 수출액은 지난 5월 기준 1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규모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고품질 제품생산으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면서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우수 임산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 보조금 폐지 등 비관세장벽 대응교육과 홍보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