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 코디할 필요 없는 원피스 인기헤지스, 스타일과 취향 따라 원피스 라인업 4종으로 세분화빈폴레이디스, 멋스러운 디테일과 클래식 감성 살린 아이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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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옷을 위아래로 골라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원피스가 인기다. 통기성이 좋으면서 스타일까지 놓치지 않는 원피스가 한여름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F가 운영하는 헤지스는 올 여름 여성 아이코닉 원피스 품목을 다채롭게 늘렸다.스타일링 목적과 취향에 따라 ▲클래식(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과 긴 기장으로 체형 커버 가능) ▲슬림(무릎까지 오는 기장과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벨트가 포인트) ▲플리츠(클래식한 피케 드레스에 우아한 플리츠 주름을 매치해 고급스러움 강조) ▲플레어(가벼운 활동감의 플레어 스커트 라인으로 스포티룩으로도 활용 가능) 등 총 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을 세분화 했다.특히 ‘피케 원피스’의 경우 지난 6월 한 달 매출이 전월 대비 120% 급증할 정도로 인기였다.
헤지스 관계자는 “하나만 입어도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원피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빈폴레이디스는 주름, 허리 벨트, 비대칭 등 멋스러운 디테일과 클래식한 감성을 살린 원피스를 선보였다.리넨, 시어서커, 카치온 등 가볍고 청량한 소재를 중심으로 베이직한 디자인의 셔츠형 원피스를 비롯해 산뜻한 스트라이프・체크 패턴의 원피스, 캐주얼한 무드를 담은 점프슈트, 우아한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을 내놨다.특히 두 가지 원단이 혼합된 텍스처 블록 원피스가 인기다. 부드럽고 탄탄한 폰테 저지 소재 상의와 가벼운 나일론 소재 스커트로,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클래식한 감성의 ‘피케 원피스’는 소매 부분을 둥근 형태의 돌먼(Dolman) 소매로 변형해 새로움을 줬다.강보경 빈폴레이디스 팀장은 “주름, 허리 벨트, 비대칭 등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디테일과 함께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빈폴레이디스의 원피스 하나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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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가 운영하는 샤트렌은 야외의 뜨거운 온도와 냉방 중인 실내의 온도차에도 따로 겉옷을 챙기지 않아도 되는 민소매와 아우터를 결합한 투인원 원피스를 내놨다.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매년 더워지는 날씨에 대응한 냉감의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체감 온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과 핏을 강화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