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채 투자·엔화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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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상품은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하는 ETF다. 최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누리고자 하는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지난달 20일부터 총 15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현재까지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약 1500억원 수준이다.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하반기 일본과 미국 등 주요국 간 금리 격차 축소로 엔화의 평가절상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며 “미국 장기채와 엔화에 대한 투자를 편리하게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게 이 상품의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