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명소 둘러보며 중국 문화 이해현지인과 중국어로 대화하며 다양한 지식 습득
  • ▲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가 6월 말 중국 시안 지방으로 하계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왔다.ⓒ사이버한국외대
    ▲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가 6월 말 중국 시안 지방으로 하계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왔다.ⓒ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중국어학부가 최근 중국 시안(西安)에서 하계 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학부별 해외문화탐방은 사이버한국외대가 재학생의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번 중국어학부 하계 해외문화탐방은 황하문명이 숨 쉬는 실크로드의 기원지 시안에서 2000년 전부터 시작된 동서문화의 교류 흔적을 살펴보고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고자 마련됐다.

    탐방단은 지난달 27~30일 이선희 교수의 인솔하에 현장법사가 실크로드를 건너 구해온 경전과 당대의 유물이 보존된 대자은사(大慈恩寺)의 대안탑(大雁塔)을 방문하고 시안의 사대문 안을 돌아봤다. 중국을 처음 통일한 진나라 시황제의 능인 진시황릉(秦始皇陵)과 병마용(兵馬俑), 당나라 황제들의 온천별궁인 화청궁내 화청지(華淸池) 등 역사적 명소를 둘러보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한 참가생은 "단순 유람에서 그치지 않고 중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지식을 확장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이 현지에서 중국어로 대화하며 중국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의 경계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5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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