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균 교수 PIXEL 인재양성 사업단, 5년간 70억원 지원받아
  • ▲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조형균 교수.ⓒ성균관대
    ▲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조형균 교수.ⓒ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조형균 교수의 PIXEL 인재양성 사업단이 교육부의 2024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단은 매년 14억 원씩 5년간 총 70억 원을 지원받아 디스플레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사업단은 코닝정밀소재 등 47개 산업체와 협력해 투명 디스플레이, 3D, 자동차, XR(확장현실)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등을 다루는 이론-실무 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한다. 학생 주도형 연구과제 수행 등 디스플레이 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 ▲ 성균관대 PIXEL 사업단.ⓒ성균관대
    ▲ 성균관대 PIXEL 사업단.ⓒ성균관대
    성균관대는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연구 기반을 활용해 소재, 공정, 소자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분야 전반에 대해 단계별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학부생 특화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풍부한 실무경험, 높은 산업 이해도, 전문 연구 경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조 교수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경쟁국 대비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할 고급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야 한다"며 "학부 인재들이 산업 트렌드의 변화를 이해하고 선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수행하는 게 필요하다. 실무와 연구 경험을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5개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2024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에 성균관대 포함 32개교를 신규 선정했다.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