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빙하, 동토층 등 북극 환경 직접 관찰 연구 체험
  • ▲ 니알슨 과학기지촌(왼쪽)과 북극 다산과학기지 ⓒ해양수산부
    ▲ 니알슨 과학기지촌(왼쪽)과 북극 다산과학기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17일 청소년 북극 연구체험단(21C 다산주니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발대식은 연구체험단의 북극 파견을 위한 출정 행사와 현장에서의 안전을 위한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연구체험단은 총 4명이며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 니알슨 기지촌에 위치한 북극다산 과학기지에 4일간 머물면서 북극연구 체험하게 된다.

    북극 빙하와 동토층 등 북극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해수 샘플 분석 등 현장 연구 임무를 수행하면서 극지에서의 연구 활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체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쉽게 가지 못하는 북극의 연구현장을 직접 보고, 과학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극지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청소년들이 미래 극지과학자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북극과 북극 연구를 직접 체험하는 북극연구체험단을 2005년부터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108명의 청소년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