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명상학과 서종순·이경선,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퇴임20여 년 근속하며 대학 발전 초석 놓아
  • ▲ 지난 11일 열린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직원 정년식. 왼쪽부터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 이경선 교수, 서종순 교수, 주선희 교수, 김윤철 총장.ⓒ원광디지털대
    ▲ 지난 11일 열린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직원 정년식. 왼쪽부터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 이경선 교수, 서종순 교수, 주선희 교수, 김윤철 총장.ⓒ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교직원 연수에서 20여 년간 대학 발전에 매진해 온 교직원 정년식이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퇴임을 맞은 교원은 요가명상학과 서종순·이경선 교수와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다. 세 교수 모두 20여 년간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역사의 산증인들이다.

    정년식에는 김윤철 총장과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와 하객들이 참석했다.

    서종순 교수는 2005년 요가명상학과에 임용돼 요가명상학과장, 교무처장,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한국요가협회 공로상, 2019년 교육부 장관 표창에 이어 지난해 사이버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이경선 교수는 2006년 임용돼 요가명상학과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대학원 전임교수를 지냈다. 2020년 교수업적평가 우수교원, 2022년 개교 20주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선희 교수는 2006년 얼굴경영학과로 임용돼 학과장을 지냈다. 주요 언론매체에 출연하며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1998년 KBS 여성저널 우수강사, 2007년 한국 HRD 명강사 대상, 2022년 교수업적평가 우수교원 등으로 뽑혔다.

    김윤철 총장은 "수십 년간 원디대가 요가명상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힘쓰고, 국내 최초로 얼굴경영이라는 학문을 선도하며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세 교수님은 스승으로서의 소임을 훌륭히 완수하셨다"며 "퇴임 후에도 늘 원디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후배 교수들의 길잡이가 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퇴임을 맞은 세 교수는 "원디대와 함께하며 자유로운 학풍, 멋진 동료, 훌륭한 제자 등 참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면서 "교정을 떠나지만, 마음속에 언제나 원디대를 간직하며 살아가겠다"고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