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28일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개최 100여개 정부·NGO·기업 대표 등 1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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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부산광역시와 내년 4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은 다음날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개최한다.OOC는 해양을 단독 주제로 다루는 국제 해양회의로 100여개국의 정부, 비정부기구(NGO), 기업 등에서 전 세계 해양리더가 모이는 자리다. 특히 해양 오염, 불법 어업,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해양문제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2014년 미국에서 최초로 개최했으며 국가별로 돌아가며 매년 열었다.이번 협약은 부산의 다양한 해양·마이스·관광 등 다양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는 내용이다.내년에 여는 OOC에선 해양 보전을 중심으로 6개 기본의제(해양오염, 해양보호구역, 기후변화, 지속가능어업, 해양경제, 해양안보)와 개최국인 우리나라의 특별의제 1개(해양 디지털)가 논의 의제로 선정됐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부산시와 협력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관리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해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