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개사 시멘트 임직원 등 350여명 참가기술동향 공유 및 업계 현안해결 모색
  • ▲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 기념사진 모습. ⓒ시멘트협회
    ▲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 기념사진 모습. ⓒ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달 18~19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9개 시멘트 업계 임직원 및 유럽, 일본 등 국내외 시멘트산업 전문가, 관련 학계 등 약 3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시멘트인들이 한곳에 모여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변화를 진단하면서 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과 환경영향 저감은 시멘트 수요 급감, 지속적인 제조원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 놓여있다”면서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쌍용C&E의 ‘석회석 대체 비탄산염 원료 사용 저열시멘트 클링커의 소성성 및 광물 특성에 관한 연구’, 한일시멘트의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칼슘실리케이트계 시멘트의 합성 및 기초 물성 평가’ 총 15편의 논문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개최를 주관한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실장은 “그리스의 아고라처럼 시멘트 심포지엄도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는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특히 탄소중립,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환경영향 최소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