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개사 시멘트 임직원 등 350여명 참가기술동향 공유 및 업계 현안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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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는 이달 18~19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9개 시멘트 업계 임직원 및 유럽, 일본 등 국내외 시멘트산업 전문가, 관련 학계 등 약 35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행사는 국내 시멘트인들이 한곳에 모여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변화를 진단하면서 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과 환경영향 저감은 시멘트 수요 급감, 지속적인 제조원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 놓여있다”면서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쌍용C&E의 ‘석회석 대체 비탄산염 원료 사용 저열시멘트 클링커의 소성성 및 광물 특성에 관한 연구’, 한일시멘트의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칼슘실리케이트계 시멘트의 합성 및 기초 물성 평가’ 총 15편의 논문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심포지엄 개최를 주관한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실장은 “그리스의 아고라처럼 시멘트 심포지엄도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는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특히 탄소중립,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환경영향 최소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