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용품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이어져'개인 안전용품 감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대상 받아
  • ▲ 연세대-동국대-고려대가 공동 주최한 'DYK 연합 메이커톤'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세대
    ▲ 연세대-동국대-고려대가 공동 주최한 'DYK 연합 메이커톤'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세대
    연세대학교는 지난 10·11일 국제캠퍼스에서 연세대·동국대·고려대 연합 'DYK 메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동국대 E²GEE Lab, 고려대 KU3DS가 공동 주최했다.

    각 대학에서 선발된 9개 팀이 '아이디어 안전용품 만들기'를 주제로 생활·산업·재난 안전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제품을 제작했다.

    참가팀에는 팀당 최대 50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됐다. ▲개인 안전용품 착용 감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지진 책상 ▲스마트화재 감지 시스템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개인 안전용품 감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작한 '2MuchToDo'(오승민·연동헌) 팀이 받았다. 대상 팀에는 1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상금은 고려대 민간협업형 전문랩의 협력 기관인 VPK에서 후원했다.

    그동안 각 대학의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은 메이커 교류 프로그램 운영, 제조 창업 연계 지원 프로세스 구축과 사례 공유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 DYK 연합 메이커톤은 이런 논의의 결실로, 메이커 문화의 핵심인 공유와 협업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시제품 제작 경험을 쌓으며 예비 창업의 발판을 마련했고, 각 대학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메이커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된 연세대 전문랩 i7은 2021년 2월 국제캠퍼스에 개소한 이후 인천 지역의 제조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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