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사회봉사단·서울캠 총학 주최 … ESG 실천제주도·제주대 동참 … 대학 교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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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지난 15~19일 닷새간 제주도에서 '2024 제주도 플로깅 중대한 걸음:제주路'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앙대 사회봉사단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공동 기획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세부 목표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고자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진행했으며 재학생 9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제주 올레코스를 걸으며 2000ℓ의 쓰레기를 수거했다.18일에는 박상규 총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일환 제주대 총장과 제주대 학생들이 도두봉, 어영소공원 해안도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중앙대는 이번 행사 기간에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를 홍보하고, 제주도청에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 '오름:策(책)', 자원 보존과 재활용 캠페인 제로 웨이스트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아울러 4·3 제주 평화공원도 참배했다.김나연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대학 본부와 포기 없이 행사를 완주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한 학생사회의 고민과 노력을 행사에 담아내고자 했다. 참가자들의 중대한 걸음이 대학을 넘어 사회를 이끄는 근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중앙대 사회봉사단 권석재 차장은 "사회 공헌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계기를 갖게 하자는 취지로 플로깅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봉사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회적 책무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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