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36% 확보해 최대주주 등극에프엠더블유, 지난해 매출 99억원·영업이익 30억원 기록지난해 11월 신사업본부 신설 및 건기식업체 지엠팍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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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에프엠더블유에 9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이를 통해 에프엠더블유 지분 36%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지만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은 아니라고 압타바이오 측은 설명했다.압타바이오는 에프엠더블유 지분 취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신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건강기능식품업체 지엠팜에도 지분 투자를 하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다.에프엠더블유는 자사몰 '담백하루'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전문업체로 매년 약 30%씩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99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70.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다.주요 제품인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에센스는 국내 최초로 IFOS 국제인증 '5스타'를 받았으며 독일 KD팝과 독점적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지분 취득절차가 완료되는 오는 26일부터 에프엠더블유는 압타바이오의 관계회사가 돼 손익이 압타바이오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압타바이오 관계자는 "단순 판매가 아닌 자사의 신약개발플랫폼 기술을 건강기능식품업체의 인프라를 통해 조기에 상용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올해부터 신사업에서 성과가 나며 상반기에만 17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