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일 개최 … 49개국 351명 연구발표워크숍·우수 연구발표자 시상식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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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는 오는 28~31일 교내 600주년기념관과 국제관에서 제77회 세계여론조사학회(WAPOR) 및 제7회 세계여론조사학회 아시아 퍼시픽(WAPOR Asia Pacific) 연례 학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여론조사 연구의 정신:조사연구의 자유, 조사의 질, 인간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49개국 351명이 발표를 진행하며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조사연구학회, 한국정당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PMI가 공동 개최하고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가 주관한다.국내외 여론조사 연구는 응답률 감소, 조사비용 증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다양한 자료 구축 방안, 연구방법론, 연구윤리 등 여론조사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론조사 연구의 기본 정신을 재조명한다. 여론조사가 어떤 위협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보고되는지, 다양한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게 양질의 자료를 확보하는지, 사회적 갈등 해결과 인간애 증진에 이바지하는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학술대회 주제인 △조사연구의 자유 △조사의 질 △인간애에 관한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351명의 연구발표는 주제별 세션에서 진행한다. 여론조사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 세계여론조사학회 전체·지역별 회의, 우수 연구발표자 시상 등도 예정됐다. 만찬 행사는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다.한편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는 한국연구재단의 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과 성균관대의 지원을 받아 한국 사회 변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기초 자료인 한국종합사회조사(KGSS)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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