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LINC 3.0 사업단,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와 업무협약 맺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이 지난 23일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동 기획,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LINC 3.0 사업단은 지난해 지역연계협업센터를 신설하고 노원구,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주민을 위한 디자인 개발 사업과 기술 연구·개발 사전 수요조사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LINC 3.0 사업단은 그동안 노원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서울 동북권 전체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청소년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 협약에는 ▲인프라·전문가 등을 활용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지방자치단체 기반의 청소년 체험활동과 특성화 프로그램 공동 수행 ▲장비·시설 공유와 인적자원 교류, 협력 형태의 대외홍보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기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과기대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개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변재원 LINC 3.0 사업단장은 "서울과기대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서울 동북권 지자체의 수요에 맞춘 개방형·기여형·공헌형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