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재림교인 학생 12명 참가한국어 교육·한식 요리·태권도 등 체험
  • ▲ 삼육대 ACA 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한 학생들이 제해종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 삼육대 ACA 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한 학생들이 제해종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 12명을 초청해 'ACA(Adventist Colleges Abroad) 국제하계대학'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ACA는 재림교회 북미지회 교육부가 주관하는 북미·호주 지역 재림교회 대학의 컨소시엄이다. ACA는 회원교 학생을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재림교회 대학으로 단기 혹은 1년간 파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육대는 지난해 ACA 국제학교로 선정돼 올해 처음 학생들을 받았다.
  • ▲ 삼육대 ACA 국제하계대학 태권도 배우기.ⓒ삼육대
    ▲ 삼육대 ACA 국제하계대학 태권도 배우기.ⓒ삼육대
    삼육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6주간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한국어 집중교육을 비롯해 학생 교류 활동, 한식 요리 클래스, 도예, 태권도, K-팝 댄스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주도, 경복궁, 명동, 한강, 홍대 등 다양한 명소 탐방도 호응을 얻었다.

    미국 케터링 컬리지의 페니나 바이린지로 학생은 "모든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우리 모두를 환대해 주고 진심으로 대해준 직원분들께 감동했다"고 말했다.

    미국 라시에라 아카데미의 루카스 박 학생은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체험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모든 활동이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했다.
  • ▲ 삼육대 ACA 국제하계대학 한식 요리 클래스.ⓒ삼육대
    ▲ 삼육대 ACA 국제하계대학 한식 요리 클래스.ⓒ삼육대
    신지연 삼육대 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방학마다 국제하계대학을 개최해 ACA 정신인 '경계 없는 배움'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잘 구성된 커리큘럼과 흥미로운 활동, 문화적 노출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