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가 기후 위기 해결 과정에 동참하는 계기 마련
  • ▲ 2024 고려대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회식에서 내빈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려대
    ▲ 2024 고려대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회식에서 내빈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려대
    고려대학교 세계지역연구소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는 지난달 29~31일 사흘간 고려대 국제관 214호에서 '2024 모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MUNCCC)'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UNCCC에는 정서용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장(국제학부 교수)과 한정선 국제대학장·국제대학원장, 김호 한국기후변화학회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유럽연합대사, 스티븐 해밀턴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은 기조 강연에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국제형사재판소의 일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소개와 제언을 했다.

    이번 총회에는 고려대 국제학부의 동아리 국제기구학회(KIOSS) 등이 적극 참여해 리더쉽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4개의 커미티와 8개의 어젠다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정서용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장은 "이번 MUNCCC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국제기구의 역할을 체험하면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송상현 국제정의평화인권 재단, (재)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사)한국기후변화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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