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올해 들어 자사주 20만여 주 매입
  • ▲ ⓒ밸로프
    ▲ ⓒ밸로프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플랫폼 기업 밸로프는 주요 임원들이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신재명 밸로프 대표와 박재성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자사주 각각 13만4230주와 3만9730주를 취득했다. 지난 5월에는 김정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3만4301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들어 밸로프 경영진이 매입한 자사주는 총 20만여 주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로프는 지난 4월에도 15억 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밸로프는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 및 리퍼블리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글로벌 플랫폼 'VFUN(브이펀)'을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밸로프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사주 취득뿐 아니라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