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임시 주주총회 열어, "AI 컴퍼니 가속화"각각 오는 9월, 12월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
  • ▲ SK네트웍스가 7일 임시 주총을 열어 스피드메이트, 트레이딩사업부 분사 안건을 의결했다. ⓒ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가 7일 임시 주총을 열어 스피드메이트, 트레이딩사업부 분사 안건을 의결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분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6월 17일,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사업부를 자회사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물적분할을 거쳐 스피드메이트는 오는 9월, 트레이딩사업부는 12월에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본사에 사업 조직을 두고 운영하는 구조가 아니라, 자회사를 거느리는 중간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 AI 컴퍼니로의 미래 성장전략을 주도하며, 전사적인 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이끌겠다”면서 “본사-자회사 간의 관리체계를 명확히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