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부문 수상 … 서울과기대 최초 수상 영예구조물 표면응력 변화를 수치해석적으로 예측·검증
  • ▲ ASME PVP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 시상식.ⓒ서울과기대
    ▲ ASME PVP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 시상식.ⓒ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신뢰성기반 기계설계연구실 석태현 박사과정생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시애틀 벨뷰에서 열린 미국 기계학회(ASME PVP)의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에서 박사과정 부문 3등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SME PVP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 수상은 국내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서울과기대에서는 석태현 학생이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제58회를 맞은 ASME PVP 국제학술대회는 원자력 기기를 포함하는 플랜트 설계·평가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학술대회 부문 중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는 플랜트 압력용기·배관의 설계·평가 분야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특별히 개최된다. 전 세계에서 제출된 논문을 심사해 석·박사 부문 최종 12인을 선정하고, 이들은 학회에서 발표 기회를 얻는다. 발표 후 부문별 3인을 선정해 상을 준다.

    석태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초음파 나노 표면처리로 인한 구조물 표면 응력의 변화를 수치 해석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고, 실험 결과와 비교 검증한 논문을 발표했다. 석태현 학생은 입상으로 총상금 2000달러를 받았다.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