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최고 출력 544마력, 제로백 3.8초국내 가격 8월13일 공개… 6000만원대 전망
  • 전기차 시장이 캐즘을 맞으며 주춤한 가운데, 폴스타가 압도적인 럭셔리함을 담은 '폴스타 4'를 출시한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하는 신차다.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과 SUV의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39mm, 전폭 2008mm, 전고 1544mm, 299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고 출력 544마력(400kW)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뽐낸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WLTP 기준 최대 610km(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를 목표한다.

    폴스타 4는 단일 모델로 2년 이상 폴스타 2만 판매하던 폴스타코리아의 성장 기로에 있어 중요한 모델로 평가된다.

    폴스타코리아가 향후 2~3년간 출시할 모델이 폴스타 3와 폴스타 5, 그리고 폴스타 6까지 럭셔리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폴스타 4는 폴스타 2와 함께 볼륨 모델로서 브랜드 성장의 원동력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폴스타 4가 내연기관을 포함한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세련된 디자인, 보다 넓은 탑승 공간, 그리고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폴스타 4의 국내 가격은 8월 1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폴스타 4가 국내에서 600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BMW 5 시리즈나 벤츠 E클래스 등의 수입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뛰어난 상품성은 물론 가격은 더 합리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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