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전공선택권 확대·학생지원 체계 강화 등 교육혁신 우수 사례김동환 총장 "교육혁신 제도·기반 마련 위해 노력할 것"
  •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교육부의 '2024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립대학 37개교가 참여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지역균형발전 거점으로서의 국립대학을 비전으로, 국립대의 자율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과 책무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화전략 기반 자율혁신, 학생 전공 선택·진로 지원 확대 등 7개 중점과제로 추진된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평가를 통해 69억29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돼 2024학년도 총사업비가 131억4100만 원으로 늘었다.

    서울과기대는 '학생의 다양한 생각을 품은 성장 교육 ST-Pathfinder'라는 주제로 교육혁신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유연한 학사운영과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 교육혁신 성과의 우수성 ▲교육혁신 제도 기반 구축 ▲교육혁신전략 이행 점검 ▲성과관리와 환류체계 운영의 적절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 모든 구성원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2025학년도 'ST 자유전공학부', '7개 단과대학 자유전공학부'를 도입하는 등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와 학생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동환 총장은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인 서울과기대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교육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탑티어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노력해 준 모든 구성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