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중심으로 프로그램 구성 … 멘토로도 참여"전공 이해도 높여 진로선택에 확실한 동기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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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지난 6, 7일 이틀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인문캠퍼스에서 MJ전공캠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건축 대학과 경영 대학 주관으로 열렸다.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린 '2024 건축대학 여름캠프(CAMUP)'는 고교생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건축대학 학생회가 중심이 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멘토로도 참여했다. △건축대학 교수 강연 △레크리에이션·보물찾기 △구조모형 제작·실험(초고층 건물 디자인과 구조 실험) △사이트·평면 스터디 △스터디 모형제작 △설계 작업 △설계 프로그램 △전시·발표 등으로 구성됐다.최현서 명지대 건축대학 학생회장(공간디자인 전공·20학번)은 "올해는 건축&전통건축 전공과 공간디자인 전공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했다. 건축&전통건축 프로그램은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주거', 공간디자인 프로그램은 '브랜드 분석 및 파빌리온 설계'를 주제로 기획했다"며 "이번 캠프가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MJ경영캠프도 경영대학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경영대학 전공 소개(경영학과·경영정보학과) △금융투자 체험 모둠 활동과 투자 골든벨 △디지털 시대 기업 업무 프로세스-게임을 통한 ERP실습 △재학생 멘토링 등 경영 관련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MJ캠프 참가 학생들이 진학하려는 학과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며 "전공 선택에 확고한 동기부여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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