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區)별 인식 조사 통해 효과적 관리방안 도출 … 지자체·기업과 공유LG유플러스,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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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지난 8일 교내 하나스퀘어 지상광장에서 서울시 폐건전지 실태와 인식 조사를 위한 '3기 그린 엠배서더' 발대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고려대 기업산학연협력센터가 주관한 그린 엠배서더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교내 폐건전지 관리 실태와 인식 조사를 벌여 효과적인 수거·관리 방안을 연구했고, 올해는 조사 범위를 서울 전 지역으로 넓혔다.고려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3기 그린 엠배서더는 지역 사회 폐건전지 수거와 관리 실태 파악, 인식 조사, 수거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 지역구별 인식 조사를 벌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 아이디어를 지방자치단체, 기업에 공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 엠배서더는 LG유플러스,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협찬한다.서지훈 고려대 공과대학 대외부학장 겸 기업산학연협력센터장은 "모바일 기기 보편화로 건전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낮은 회수율과 심각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고려대 정책 방향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두고 리빙랩 공동연구를 기획했다. 앞으로 고려대는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지구환경과 자원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고려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LG유플러스가 출범한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에도 참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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