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콘솔게임 실적 견인100억원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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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87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72억원으로 나타났다. P의 거짓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견조한 판매 추이를 유지하며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4월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출시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8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를 필두로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출시 성과도 반영됐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는 PC·콘솔 게임을 중심으로 한 넥스트 'P의 거짓' IP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투자와 퍼블리싱 등을 통한 신작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해외 개발사 추가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