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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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와 멘탈헬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정신건강 인식 캠페인 '이·맘·때! DAY'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야구장을 찾는 관중을 대상으로 일상 속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본인관 가족, 친구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사회 공헌을 위해 소속 선수단과 함께 팸페인에 참여한다. 선수들은 슬럼프로 생긴 불안감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음의 균형을 잡기 위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메시지는 경기 단일 전광판에 송출된다.경기 진행 전에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카카오 챗봇을 통한 마음 건강 검진 서비스를 안내한다.또 서비스 결과에 따라 대구청년 마음건강센터 소속 정신건강전문요원이 간이 상담 등을 제공한다.이외에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포토존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애국가는 멘탈헬스코리아 일원들과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소속 청년들이 제창하며, 방송인 박명수가 시구를, 멘탈헬스코리아 일원 중 한 명이 시타를 한다. 등번호는 모두 10번이며, 이는 10월10일 정신건강의 날을 의미한다.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은 전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복지부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마음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알려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계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