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베타서비스, 정식출시 미정택시, 바이크 등 쿠폰·적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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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구독 서비스를 개시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부터 ‘카카오T 멤버스’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범 서비스는 베타 테스터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후 정식 출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서비스는 월 4900원 구독료로 택시와 내비게이션, 바이크와 퀵 등 카카오T 서비스에 쿠폰이나 결제 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택시는 카카오T블루와 부스터(심야시간 탄력 호출료)에 대한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으로 주행하면 카카오T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바이크와 퀵 등 서비스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 이용자들의 행태를 분석해 시범 서비스를 내놓게됐다”며 “카카오T 서비스를 다양하게 쓰는 이용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