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원 규모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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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꿈·희망'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 중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정을 선정해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한다.올해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총 20곳의 가정에 식비와 의료비, 미납 수업료 및 공과금 등 2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지원 사업의 재원은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이 매달 적립해온 사회공헌기금에서 확보한다. 임직원들이 매달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적립된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매달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다.김성환 사장은 "임직원들이 건넨 작은 도움의 손길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미약하나마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