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교과서 연계 학습 데이터 활용·원격교육 활성화 등 추진조선영 이사장 "기존 교육 형태 벗어나 혁신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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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광운학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지난 12일 KERIS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을 비롯해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과 민상원 대외부총장, 정석재 기획처장,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김도봉 교장과 이남경 교육과정연구부장, 광운중학교 이태익 교장과 이수국 교무기획부장, 남대문중학교 송명석 교감과 최순철 교무기획부장, 광운초등학교 한성희 교감과 류경란 교무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KERIS에선 정제영 원장과 정광훈 디지털교육본부장, 장시준 AI디지털교과서본부장, 장금연 대학학술본부장, 장상현 교육데이터센터장, 백성희 교수학습지원부장, 권지영 학술진흥부장, 정감사 고등교육혁신부장 등이 함께했다.광운학원과 KERIS는 초중등 교육학습 플랫폼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고등 원격교육 지원과 학술정보자원 공동활용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AI 디지털교과서 연계 학습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구축 ▲학습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학습 플랫폼 공동 기획과 교육정보 서비스 보급·확산 ▲기초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우수사례 보급·확산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활용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 지원과 학술정보자원 공동활용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조선영 이사장은 "광운학원은 초등학교부터 중·고교, 대학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학기관으로서, 기존 교육 형태를 탈피해 혁신 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창학 90주년을 맞은 광운학원은 다가올 100주년을 준비하는 변환점에서 KERIS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장호 총장은 "디지털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KERIS와의 상호협력은 양 기관에 시너지효과를 줄 것"이라며 "각 기관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도봉 교장은 "디지털 시대의 학생은 수동적으로 지식을 수용하는 사람이 아닌 능동적인 학습자가 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학생 중심의 디지털 교육혁신을 완성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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