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수익률 48.3%… 상장 이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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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방위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은 2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PLUS K방산 ETF는 국내 방위산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ETF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이 주요 투자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PLUS K방산은 연초 이후 수익률은 48.3%이며 상장(2023.1.5) 이후 수익률은 90.8%다. 특히 지난 5일 코스피가 8% 이상 하락하는 등 시장 충격 이후 13일까지 시장이 반등하는 과정에서 PLUS K방산은 12.5% 상승하며 코스피(7.4%) 대비 5%p 이상 초과 성과를 보이는 등 높은 회복탄력성을 보였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 악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황 격화로 인해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자주국방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