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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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가 19일 '2024년 전국 품목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열고 품목농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연찬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전국 농업계 품목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부실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품목농협 경영현황 및 당면현안 △이상기후 대응 및 품목농협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심도 있는 토론에 나섰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최신 영농기술을 보급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품목농협 조합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원예농가에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을 통해 원예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기용 협의회장은 "냉해·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원예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품목농협의 적극적인 대처와 중앙회의 지원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연찬회를 통해 품목농협이 서로 협력해 경쟁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쌀값 부양을 위해 농협중앙회는 쌀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 품목농협도 쌀값하락에 따른 지역농협과 농업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