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9% 조정… 편의점 기준 4600→5100원패키지 한글에서 한자로… 붓 질감 활용한 리뉴얼맛·외형 리뉴얼은 2020년 이후 4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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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이 ‘백세주’ 출고가를 인상한다. 백세주 가격 인상은 2022년 이후 2년만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9월 1일부터 출고가를 9%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375㎖ 제품 기준으로 가격은 4600원에서 5100원으로 오른다.

    앞서 국순당은 2022년 편의점 기준 가격을 약 10% 올린 바 있다.

    가격 인상과 동시에 패키지와 맛 리뉴얼도 단행한다. 2020년 리뉴얼 당시 적용했던 한글 폰트와 이야기 대신 한지에 붓으로 그린 듯한 百(백)자를 전면에 배치했다.

    양조 전용 쌀인 ‘설갱미’를 사용하고 알코올 도수도 13도로 유지했지만, 사용되는 한약재를 일부 조정해 맛에도 변화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