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MOU 갱신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영주 장관이 리 추안 텍 싱가포르기업청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싱가포르 현지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오 장관과 리 회장은 만료된 양해각서(MOU) 갱신과 더불어 양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앞서 한국과 싱가포르는 2018년 7월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어 2020년에는 싱가포르에 K-스타트업센터(KSC)를 구축, 한국 스타트업의 싱가포르·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이번 면담의 골자는 ▲스타트업 상호 현지 안착을 위한 '랜딩 패드' 설치 ▲양국 중소벤처기업 육성 공동 자금 지원 ▲정보·네트워크 공유 등을 통한 벤처캐피탈 생태계 강화 등이다.오 장관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분야의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중기부와 싱가포르기업청 간 스타트업 분야 상호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