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열흘간 교육·노력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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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참사람봉사단이 지난 19일부터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 쓰레기 매립지 마을의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는 어린이 구호단체 굿월드자선은행이 지난 2013년 산페드로시에 설립한 3곳의 데이케어센터 중 하나다. 쓰레기 매립지 마을의 4~5세 어린이 100여 명에게 무상 기초교육과 무료급식 등을 지원한다. 우리나라의 유치원에 해당한다. 이달 7일 3곳의 데이케어센터에 총 460명의 어린이가 새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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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4명과 학생처 교직원 3명으로 짜진 이번 봉사단은 올바른 칫솔질과 손 씻기 등 위생교육, 분리수거, 영어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데이케어센터 외벽과 부엌의 페인트칠 작업 등 노력봉사 활동도 전개했다.28일에는 산페드로시 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차원에서 K-팝 댄스, 태권도, 부채춤, 난타 공연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오는 30일 귀국한다.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은 현재 20기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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