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열흘간 교육·노력봉사 진행
  • ▲ 동국대참사람봉사단, 필리핀 쓰레기 매립지 마을 해외봉사활동.ⓒ동국대
    ▲ 동국대참사람봉사단, 필리핀 쓰레기 매립지 마을 해외봉사활동.ⓒ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참사람봉사단이 지난 19일부터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 쓰레기 매립지 마을의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는 어린이 구호단체 굿월드자선은행이 지난 2013년 산페드로시에 설립한 3곳의 데이케어센터 중 하나다. 쓰레기 매립지 마을의 4~5세 어린이 100여 명에게 무상 기초교육과 무료급식 등을 지원한다. 우리나라의 유치원에 해당한다. 이달 7일 3곳의 데이케어센터에 총 460명의 어린이가 새로 들어왔다.
  • ▲ 동국대참사람봉사단, 필리핀 쓰레기 매립지 마을 해외봉사활동.ⓒ동국대
    ▲ 동국대참사람봉사단, 필리핀 쓰레기 매립지 마을 해외봉사활동.ⓒ동국대
    재학생 14명과 학생처 교직원 3명으로 짜진 이번 봉사단은 올바른 칫솔질과 손 씻기 등 위생교육, 분리수거, 영어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데이케어센터 외벽과 부엌의 페인트칠 작업 등 노력봉사 활동도 전개했다.

    28일에는 산페드로시 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차원에서 K-팝 댄스, 태권도, 부채춤, 난타 공연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오는 30일 귀국한다.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은 현재 20기가 활동 중이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