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AI시스템·전기차 화재대응·통합 내진패키지
  • ▲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 ⓒ삼성물산
    ▲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AI기반 신기술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단지에 적용예정인 기술은 래미안 AI(RAI)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솔루션, 통합 내진패키지 등이다.

    래미안 AI시스템은 가구내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스위치를 적용하는 것이다.

    그외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AI 주차장 솔루션은 입주고객 주차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방문고객은 방문하려는 동에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AI 감성조명은 조명에 설치된 센서가 실외 빛의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 조도를 자동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는 사람얼굴을 인식한 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영상을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하는 기술이 더해졌다.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을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해당시스템은 불꽃감지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전기차 충전구역에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준다.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는 화재상황 발생시 신속한 진압을 지원한다.

    통합 내진패키지 설계는 소화수조를 내진 특화형 저수조로 설계하고 소화∙급수∙난방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첨단 AI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개발해 래미안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